상하수도본부 '상수원 상반기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 발표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원수에서부터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연간 상수도 수질검사계획에 따라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실시한 수질검사는 17개 정수장과 69개 마을상수도에 대해 소독을 하지 않는 원수와 정수처리를 거쳐 생산된 물 그리고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도꼭지의 물을 채수해 매주, 매월, 매분기, 매반기 별로 나누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해 왔다.

수질을 검사한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 등 미생물에 관한 4개 항목과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및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1개 항목 모두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농약류, 1,4-다이옥산, 페놀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되고,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0개 항목은 불검출 되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심미적 영향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16개 항목에 대한 검사결과에서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고, 자체 확대 관리하고 있는 61개 항목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진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상하수도본부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ohj007@naver.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