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수산자원관리 정책협의회, 오는 26일 첫 개최

[출처=Pixabay]

 


해양수산부와 민간이 수산자원관리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지난해 연근해 어획량이 44년 만에 최저 수준인 93만톤을 기록한 데 이어 수산자원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해수부는 2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1차 민관합동 수산자원관리 정책협의회'를 연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과 이상고 부경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끄는 이 협의회에는 학계 및 어업인 단체 등 수산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선 △수산자원관리정책 방향 및 연근해 수산자원 현황 △주요 상업 어종 포획·채취 금지규정 설정에 따른 효과 △ 수산자원관리를 위한 어업인의 역할 및 정책 제언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개선방안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발표를 들은 뒤, 수산자원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에정이다. 또한 실무협의체를 구성,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새 정부 국정과제인 '우리 바다 되살리기'를 이뤄내기 위해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한 실행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