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수요일인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전 12시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30.9도, 춘천 28.8도, 강릉 33.2도, 대구 31.7도, 부산 29.6도, 광주 31.5도, 대전 29.6도, 제주 30.3도 등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울산, 부산, 대구, 경남(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북(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강원(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됐고, 그외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엔 '폭염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폭염특보 발효 지역은 일최고열지수가 33~43도로 예상, 이 지역에선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남내륙과 제주도는 이날 오후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hypark@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