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회 페이스북]

 

국회가 17일 여아 지도부가 모인 가운데 제69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제헌절 경축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제69회 제헌절 경축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우원식 원내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정우택 원내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김동철 원내대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주호영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노회찬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제헌절은 1987년 개헌 이후 30년 만의 개헌 논의를 앞두고 의미를 더했다.

국회는 제헌절 경축식을 마친 뒤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제3회의장에서 '국가원로 개헌 대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 원로에게 개헌 의견을 청취하고 헌법개정의 추진배경과 개정방향을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편, 제헌절은 1949년 10월 1일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경일로 지정됐고, 1950년부터 2007년까지 공휴일이었으나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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