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NYT, 옥소리-박철 이혼 과정 상세 보도한 바 있어 '눈길'

[출처=옥소리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우 옥소리와 박철의 이혼 소송과 관련한 간통죄 폐지 논란이 해외 유력 언론에 소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2008년 '(한국)간통죄를 시험하는 법정 드라마'(Courtroom Drama to Test Korean Adultery Law)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철, 옥소리의 파경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옥소리가 이탈리아 요리사 G씨와 팝페라 가수 정모 씨의 관계를 통해 간통죄로 고소당했으며, 이후 간통죄로 고소당한 옥소리가 "간통죄 조항은 위헌"이라며 위헌제청 신청을 한 과정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또한 뉴욕타임스는 같은 해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간통죄 폐지 논란에 대한 국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도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은 이슬람교를 믿지 않지만, 간통죄에 실형을 선고하는 세계 몇 안 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한국 국민의 70% 정도가 간통죄를 폐지하는 것은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며 간통죄 폐지에 대한 국내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옥소리와 박철은 2007년 이혼했으며, 옥소리는 박철과 소송 후 이탈리아 출신 셰프와 결혼했지만,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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