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TV]

 


15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은 호우 특보가 발령,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2시 기준 전라 일부는 호우 특보가 발효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라도에서 호우 특보가 해제된 지역도 있다. 전북 고창, 순창, 전주, 정읍, 입실, 무주, 진안 등의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가 해제됐다. 

전라도는 이날 오전까지 폭우가 내렸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군산 273.5㎜, 부안 151.5㎜, 순창 151㎜, 김제 128.5㎜, 담양 119.5㎜, 곡성 113㎜ 등이다. 전북 부안군 동진면에선 밤새 내린 비로 논이 침수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강해,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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