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주 기상학자 연구...생성 1시간 전 예보 가능

드론이 토네이도 경보 시간을 한층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난 6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쿼츠(Quartz)가 보도했다.

[출처=pwc]

 


이 매체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 주 기상 과학자들은 드론을 사용하면 토네이도 경고 메시지를 1시간 전에 보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은 자신들의 안전 확보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미국의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는 최근 10년간 연 평균 105명(미국해양대기청)에 달하며 토네이도의  25%가 오클라호마 주에서 발생한다. 

현재 기상학자들은 토네이도를 대게는 눈으로 직접 관측하거나 인공위성 관측 자료에 의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토네이도에 대한 경보는 발생 14분 전에서야 발표가 가능하다. 

하지만 드론이 기존의 두 방식의 관층방법을 보완해 적어도 1시간 전,  심지어 토네이도가 생성되기도 전에 예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드론과 날씨 감지 센서가 장착된 상업용 드론을 2가지를 이용해 토네이도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학자 켈빈 드로게메이어(Kelvin Droegemeier) 박사는 “토네이도의 면밀한 관측을 위해서는 지상에서 2~3㎞ 위의 대기 변화를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기서 드론의 진면모가 발휘된다”고 말했다. 

 

[출처=World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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