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바이오인식 주간’으로 지정하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부상한 바이오의약품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관련 산업을 육성고자 '바이오인시기 주간'을 올해 처음 지정했다. 

‘바이오인식 주간’ 주요행사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전문가분과 회의 △WHO와 국내 제약사 1:1 미팅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다.

PIC/S 전문가 회의에서는 혈액, 인체조직, 세포치료제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하여 GMP 규제동향을 공유하고 실사기법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4년 우리나라가 PIC/S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주관하는 국제회의로 영국, 미국, 호주 등 29개국 규제기관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다.

WHO와 국내 제약사 1:1미팅(29일)에서는 WHO PQ 심사를 담당하는 전문가와 국내 백신 제조사간 만남을 통해 PQ 인증시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해소해 국내 개발 백신의 수출을 지원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특별자문단 포럼(28일)은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의약품 규제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의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바이오의약품’을 주제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적 권위자, 규제당국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바이오콘퍼런스(http://www.gbc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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