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GS건설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GS건설이 '녹색경영'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전세계적으로 환경보호를 전제로 하는 경제 성장 정책들이 도입되는 현시점,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경영인증시스템(Green Mnangement System)에 더욱 부합해가겠다는 것이다.

GS건설은 이미 1994년 ISO 140001(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표준)을 획득한 이래 시범 녹생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 되고, 2011년 녹색경영시스템 구축 및 인증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환경보호 연구에 끊임없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GS건설이 환경보호에 앞장 서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온 걸까? GS건설 관계자는 크게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 활동 ▲KVER (Korea Voluntary Emission Reduction -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적등록제) 등록 등을 꼽았다.

특히 '에너지 절감 활동'을 눈여겨 볼만하다. '녹색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환경성과를 관리하며 회사 전체가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왔고 2014년 정부가 주최하는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도에 편입됐다. 2015년 제3자 검증을 거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고하고 환경 정보 공개 제도에 대응해 온실가스와 에너지 사용을 줄여왔다.

 

이와 더불어 보유 건물의 에너지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관리 위원회도 운영해 왔다. 위원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절감 활동 보고 및 대책을 수립하고 각 팀별 실무 담당자 교육, 에너지 절감 Pilot현장 운영 및 에너지 진단을 해왔다. 또 가설용 고효율 LED조명 개발을 진행했다. 이는 기존 단가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조명으로 2015년부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전력 사용 금액 약 3억원, 온실가스 1309톤CO2-e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그리고 사원들도 환경부에서 배포하는 컴퓨터 전원절약 프로그램 설치, 페이퍼 타월 절약 캠페인, 점심시간 불필요한 사무실 전등 소등, 복도 조명 상시 반등하기 등 에너지절감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녹색환경팀과 총무팀 주관 하에 '배출 및 경비 절감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모품 절감, 전기·물 절약 등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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