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낮 전국 25곳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나흘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다.

햇살이 달아오르면서 폭염주의보도 속속 폭염경보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

기상청은 오늘 한반도로 유입되는 따뜻한 서풍과 강한 일사로 인해 해안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특히 주말까지는 비가 없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노약자들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폭염경보지역은 대구, 광주, 경상남도(합천, 함양, 하동, 창녕, 의령, 밀양), 경상북도(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강원도(정선평지)등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세종, 대전,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거창, 산청, 함안, 김해, 창원),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경주), 전라남도(장흥, 화순, 나주, 함평, 영암, 강진, 순천, 광양, 보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 홍성,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성남, 가평, 양평,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고양, 포천, 동두천, 과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등으로 내륙 대부분에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낮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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