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정무부지사 후보로 안동우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지명했다.

안 지명자는 현재 농업에 종사하면서 제주농민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제주농업의 정책적 대변자로서 3선 도의원을 지내며 도민사회에 이미 검증을 받았다고 도는 밝혔다.

특히 안 지명자는 10여 년 간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소통의 유연함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정무감각을 지니고 있어, 제주도의회와 원활한 의사소통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 지명자는 청문회 이후 공식 정무부지사직을 수행하게 되면 제주 1차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지명자는 이번 정무부지사 인선과정에서 스스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과 음주운전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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