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까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서 접수 진행

[출처=Pixabay]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재단, 포항공대 경북씨그랜트센터와 함께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17 청소년 해양인재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해양인재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해양교육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중학생(만 13~15세)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마감기한 내 우편이나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담임교사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해수부는 신청자 가운데 70명을 선발, 다음 달 12일 해양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간 포항(포항공대), 울산, 창원, 부산 지역에서 해양과학 등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 또한 해양 관련 시설물을 견학하고, 해양올림피아드·무인잠수정 설계 아이디어 대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겐 해양인재학교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 가운데 활동 실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겐 별도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교육 내용과 일정 등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www.koreaocean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인재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바다에 대한 지식과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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