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새롭게 출범한 GS에너지를 통해 신성장 사업에 투자,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올해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지난 해 GS칼텍스는 원유 수입액의 85%를 해외로 수출하여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허 회장은 "분야별 경쟁력 강화, 위기관리 및 전략적 대응, 시너지 창출 및 사회적 역할 제고, 실행력 강화라는 네 가지 실행과제들을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올해는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변화의 속도와 크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상화된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략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업만이 지속성장을 거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GS칼텍스는 기존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2012년 목표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날 오전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허동수 회장과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행사를 갖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신준섭 기자 sman32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