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서울에서도 강남 등 일부지역에 1일 오전 기습적인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졌다.

기상청은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도와 경상도는 구름이 많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문막 34.0mm를 비롯해 동해 31.6mm, 여주 31.0mm 등 중부지역에 오늘 하루 3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특히 강원도와 경상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고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게 기상청의 당부.

2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겠으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그 낮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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