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되자 현지 언론들이 앞 다퉈 그의 머그샷을 공개하고 있다.

29일 웨스트 팜 비치 지역 방송국인 'WPTV'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이날 오전 7시쯤 자택에서 가까운 미국 플로리다 주 주피터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의 혈액 알코올 농도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오전 10시 50분경 법정 출두 서약을 하고 석방된 상태다.

타이거 우즈의 음주운전 체포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언론들은 그의 머그샷을 공개했다.

머그샷에서 우즈는 초췌한 모습과 우울한 표정으로 사뭇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우즈는 최근 몇 년 동안 허리부상으로 올해 4월 네 번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허리 통증을 감수하고서라도 올해 마스터스에 나가려고 했지만 의사의 만류로 결국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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