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유튜브 캡처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한판을 겨룬다.

U-20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과 운명의 토너먼트 승부를 벌인다.

한국 대표팀은 이승우와 백승호를 앞세워 포르투갈을 이기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앞서 한국은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누른 뒤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에서 져 2승1패로 16강에 올라있는 상태다.

포르투갈은 잠비아에 패배한 뒤, 코스타리카전 무승부, 이란전 승리로 16강 무대를 밟아 한국이 3무4패로 열세에 서있다.

경기를 앞두고 주장 이상민은 "지난 2차례 미팅을 통해 포르투갈 전력에 대해 알게 됐다"라면서 "송범근과 수비진이 더 많은 소통을 통해 무실점 경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상민은 “그동안 보여진 모습은 원래 전력의 50%밖에 보이지 못했다”며 “조별리그를 펼치면서 부담이 컸지만 이제는 후회없이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하기 때문에 100% 전력을 쏟아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포르투갈이 조별예선 했던 경기를 보면서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연구했다"며 "백 넘버와 선수들 얼굴 매치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또 신태용 감독은 "절대 쉬운 팀은 선수들이 거의 다 프로에 몸담고 있어 만만하지 않다"면서도 "이번 월드컵 전만 해도 신태용호는 수비가 약하다고 했지만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준 만큼 준비 잘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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