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시영재건축' 조감도 [출처=삼성물산]

 


삼성물산이 2017년 총 9017가구의 래미안을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올해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에서 총 6개 단지 9017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33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올해 공급하는 6개 단지는 강남권 등 입지여건을 비롯해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2017년 분양 물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권 분양 단지. 강남 개포지구에서 개포시영 재건축을 선보인다. 개포시영 재건축은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세번째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다.

또한 서초 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276가구 규모의 래미안 단지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래미안 에스티지와 래미안 에스티지S와 함께 서초동 일대에 2300가구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된다.

2119가구의 부산 온천 2구역 재개발 단지 역시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단지 규모만 3853 가구. 일반분양도 2488가구에 이른다. 이곳은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지하철 등 교통, 학군 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5구역을 비롯해 경기 부천의 부천송내1-2구역 역시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2016년 총 9개 단지 1만187가구를 공급, 2015년 1만512가구 등 2년 연속 1만가구 이상을 꾸준히 공급했다. 지난해 분양한 9개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25.26대 1을 기록했다.

강남구 일원동 일원현대를 재건축한 래미안루체하임은 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래미안명일역 솔베뉴 84㎡A 형은 253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를 달성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주택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연간 1만 가구 정도를 공급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화된 상품으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is895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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