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에 신청사 마련, 30일 개청식

국립공원관리공단 원주 신청사 전경 [출처=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공단 신청사에서 30일 개청식을 열고 '원주 시대'를 선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 김기선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원창묵 원주시장, 지역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신청사는 부지면적 1만 2260㎡,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9345㎡의 규모로, 원주혁신도시에서 유일하게 규장석으로 외부를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부지면적의 38.7%가 조경으로 이뤄졌으며,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부지면적 대비 가장 큰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청사내 정원은 시민들과 공유한다.

주요 시설은 자연친화적 설계를 기반으로 지열에너지 활용과 빗물 재활용 등 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해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인증청사로 건립됐다.

박보환 공단 이사장은 "창립이후 30년 간의 임차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숙원사업이었던 자체청사를 건립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사회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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