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7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무연 보통휘발유의 평균가격이 전날보다 ℓ당 1.04원 오른 1천950.11원을 기록,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 평균가격은 16일 ℓ당 1천949.07원을 기록했고, 17일 오후 2시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이 1천950.11원을 기록, 역대 최고가격인 2008년 7월16일의 1천950.02원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보통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은 지난해 10월 10일 ℓ당 1천693.73원으로 시작해 이날까지 159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한편 서울의 주유소 휘발유가는 16일 기준으로 ℓ당 평균 2천10.07원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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