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충북 제천의 화재현장을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 [출처=연합뉴스]

 


지난 19일 오후 8시 20분께 충북 제천시 고암동의 한 폐기물공장에서 불이 났다.

20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께 큰 불길을 잡고, 폐기물 더미에 남아있는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공장 안에는 직원 5명이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전날 불이 나자 소방차 14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공장 안에 수북이 쌓여 있는 비닐과 플라스틱류 등이 타면서 나오는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 때문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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