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세월호 미수습자인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의 신원이 확인됐다.

1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3측 객실 중앙부 우현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수습본부가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법치의학 감정이 DNA 분석보다 빠르게 진행돼 다윤양의 유골은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에 발견돼 불과 사흘 만에 신원이 확인됐다. 

한편, 같은 구역에서 수습된 뼈들에 대한 분석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 구역에서는 지난 14일 3층 중앙부 우현 에스컬레이터 자리에서 2점이 나오고, 16일에는 두개골과 치아 등 주요 부위 뼈가 나오는 등 4일간 뼈 49점이 수습됐다.

현장수습본부는 동일인의 것인지, 다른 사람의 것인지 분석을 의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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