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신항 담장에는 미수습자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환경TV DB]

 


세월호 3층 객실에서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골이 추가로 수습됐다.

16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층 중앙부 우현 객실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신원감식팀은 해당 유골의 치아 기록을 토대로 미수습자 중 한 명으로 유추하고 있으며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14, 15일에는 세월호 일반인이 머문 3층 객실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14일 3층 수색 과정에서 사람뼈로 추청되는 유골 3점이 발견됐으며, 하루 뒤인 15일 세월호 3층 중앙부 우현 객실 수색 도중 유골 12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3층 객실 중앙부 우현측(3-6구역)에서 오전 9시40분~11시30분께 유골 7점, 오후 2시~3시55분께 유골 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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