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TV DB]

 


14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많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중국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15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6일에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원영동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15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는 없겠고,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며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 중반부터는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애초 15일까지이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일부 지역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산불조심기간이 연장되는 지역은 최근 산불이 동시다발한 강원도와 경상북도를 포함해 경기도와 충청남북도, 서울시, 인천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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