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서울시 25개구 중 19개구의 집값이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는 등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서울 자치구별로 강남구가 3.3㎡당 평균 3608만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집값을 기록했고 서초구가 332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마포구(1938만원) △성동구(1937만원) △종로구(1906만원) △광진구(1885만원) △중구(1825만원) △영등포구(1741만원) △동작구(1672만원) △강서구(1530만원) △서대문구(1500만원) △은평구(1374만원) △동대문구(1368만원) △성북구(1361만원) △관악구(1342만원) △구로구(1275만원) △강북구(1197만원) △중랑구(1160만원) △금천구(1150만원) 순으로 역대 가장 높은 집값을 기록했다. 

'버블세븐' 지역에 포함됐던 송파구, 양천구, 강동구의 아파트값도 2006년 당시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 최근 1년새 송파구는 9.1%, 양천구 11.3%, 강동구 7.8%로 크게 올랐다.

용산지역은 용산국제업무지구 호재로 2009년 집값이 크게 올랐다가 2013년 사업 무산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1년사이 용산민족공원과 신분당선 연장 등으로 7.3% 올랐다.

노원구와 도봉구도 재건축 사업과 차량기지 이전 등의 호재로 최근 1년 사이 집값이 각각 5.6%, 6.4%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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