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출처=포커스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징검다리 연휴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1.39%로, 59만여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전투표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이뤄지는 만큼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서울역·용산역 등에도 마련됐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곳도 있다.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가 설치됐다.

사전투표는 부재자 신고 없이 주소 등록지가 아닌 곳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대선에서 사전투표가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으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투표는 4~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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