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포커스뉴스, 국회사진취재단]

 


19대 대선을 8일 앞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선주자들은 민심잡기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한국노총에서 열리는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및 '대선승리-노동존중 정책연대 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노동자 표심잡기에 나선다. 

이어 당사에선 전국개인택시발전협의회의 지지선언과 군 장병 가족·친구들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경기 의정부를 방문해 집중 유세에 나설 방침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제주도와 전남 민심잡기에 나선다. 오전 제주지역 공약 발표에 이어 동문재래시장에서 유세에 나선 뒤 광주 송정역으로 이동해 광주전남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북지역과 대전을 방문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노동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인 전태일 열사 동상을 방문한다. 이어 종로와 인천에서 유세 활동을 이어간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제주도를 방문해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지역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동문 수산시장 등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절 민심잡기 행보에 집중한다. 오전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노동헌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로로 이동해 유세에 나선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대학로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리는 '127주년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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