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남 진주시에서 분양하는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이 최고 50.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60가구 모집에 553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 타입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5.38대 1이었으며, 전용 103C㎡가 50.7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84㎡A가 16.33대 1, 84㎡B가 13.53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이 단지는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형 브랜드 단지로서 KTX 진주역이 역 바로 앞에 위치할뿐만 아니라 진주혁신도시, 항공국가산업단지 등 개발호재가 많아 지역 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미래가치에도 주목했다’며 “주변 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 배후단지로의 수혜 기대감도 한 몫을 했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4693㎡ 규모로 개발되며, 약 7000가구 2만여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다. 지구 내로는 주거시설과 유통,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주변 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 배후단지로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사업지 인근으로 진주시의 미래 경제와 산업을 주도할 항공국가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예정으로 대규모 고용인구가 창출되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단지 인근으로 진주IC가 인접하고 있어 남해고속도로 및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남쪽으로는 KTX 진주역을 통해 경전선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며 "북측으로는 교통종합정보센터의 이전이 예정돼 진주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초·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경상대학교 및 가좌지구 학원가 등이 인접해있다"며 "단지 뒤편으로는 5만6000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을 비롯해 문화공원,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파트 지상층 전체 필로티설계와 데크형 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되고, 전 가구 남향 위주의 판상형 단지배치가 적용된다"며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녀방, 주방가구 마감재, 화장대 등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복도에 대형 팬트리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38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84~103㎡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2㎡ 50실 등 총 474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는 오는 5월4일 발표되며, 계약은 10~12일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오는 27일 청약과 당첨자발표가 동시에 이뤄지며, 28일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진주시 주약동 776-41번지에 위치,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ais895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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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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