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서 진행

[사진=환경TV DB]

 


해양수산부가 오는 2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수산물 요리 시연·시식행사인 '바다셰프가 만드는 바다 식탁' 행사를 연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 행사에선 바다셰프협회 출범 공로자(1명)와 수산물 소비촉진과 어촌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자(3명)에게 감사패와 장관 표창이 전달된다. 또 안유성 셰프 등 3명의 요리사를 '바다셰프'로 임명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선 바다셰프로 선정된 요리사들이 어촌마을의 특산물을 활용, 요리를 시연할 계획이다. 이들은 갑오징어 남도초밥(여수시 안포마을), 키조개 꽃게요리(태안군 학암포마을), 가자미 문어요리(삼척시 칼남마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요리는 해당 어촌마을에 전수,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방침이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전문 요리사로 구성된 바다셰프협회 출범을 계기로 수산물의 소비촉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지역 특산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해 우리 어촌의 소득 증대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엔 (사)바다셰프협회'를 비롯, 해양수산단체, 미래양식포럼 위원, 명품어촌테마마을 기술지원자문단, 어촌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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