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FP 연합)

지난 4일 칠레 남부 지역에서 일어난 화산 폭발로 생긴 화산재가 아르헨티나까지 덮쳐 항공기 운항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7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칠레 남부 지역에서는 지난 4일 2천240m 높이의 푸예우에 화산이 폭발했으며, 칠레 당국은 적색 경계령을 내리고 주민 수천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현재 화산재 구름이 강한 바람을 타고 아르헨티나 23개 주 가운데 7개 주 상공에 나타났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거쳐 브라질 남부 리우그란데 도 술 주까지 밀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르헨티나의 국영 항공사와 칠레, 미국, 브라질 등의 항공사가 남미 노선 항공편을 위소하는 사태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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