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군 급식 등 수산물 단체 급식 활성화할 계획

[사진=환경TV DB]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가 젊은 층의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학교·군 급식 등 수산물 단체 급식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산물에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단백질과 뇌세포 활성화에 기여하는 불포화지방산(DHA, EPA) 등이 풍부하다. 하지만 가시 제거와 비린내 때문에 급식메뉴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와 중앙회는 5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이들이 먹기 좋은 조리법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1일부터 수협중앙회나 대한영양사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와 중앙회는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종호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영양교육과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 등을 통해 젊은 층의 수산물 소비를 유도하겠다"며 "국산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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