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철도운영 역량강화 입교식 사진 [출처=코레일]

 


코레일은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이집트 철도청(ENR)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이집트 철도운영 역량강화'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교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역 회의실에서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 주재로 이집트 철도청 공무원과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2016년부터 3년간 이집트 철도의 역량 강화를 위해 KOICA와 함께 진행하는 장기프로젝트의 2년차 연수과정이다. 연수는 철도운영, 차량 유지보수, 안전관리 등 이집트 철도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집트 철도청 공무원들은 연수기간 동안 전문 강의와 현장 실습을 통해 코레일의 선진 철도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계획이다. 또 문화시찰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향후 이집트 철도와의 협력 강화 방안, 추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연수과정이 이집트 철도와의 파트너십 강화,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한 발전적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해외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9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철도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현지 연수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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