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제공]

 


기상청이 '2017년도 태풍위원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17일부터 28일까지 태풍위원회 회원국 예보관 4인(태국 2인, 필리핀 1인, 베트남 1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태풍 예보기술에 대한 교육·훈련, 위성·레이더 영상을 활용한 태풍분석, 기상청 주요기관 견학 등이며, 태풍 분석 및 예보 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전 대응능력 등을 교육생에게 체계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태풍위원회 회원국을 대상으로 태풍예보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상청에서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7인에게 훈련과 연구기회를 제공했다.

고윤화 청장은 "이번 태풍위원회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발전된 태풍예보기술을 전수해 수혜국의 태풍 대응능력을 높이고, 태풍위원회 회원국 간 협력기반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풍위원회(Typhoon Committee, TC)는 유엔(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 세계기상기구(WMO) 공동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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