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국립해양생물자원관 유튜브]

해양수산부가 오는 17일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자원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콘퍼런스에는 프랑스, 러시아, 베트남, 이탈리아, 대만 등 세계적인 해양생물자원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양생물의 다양성 보전 방안을 모색하고 해양생명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윤두한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국내 해양 바이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 어류·해양무척추 동물 등 약 50만점의 해양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7종의 해양생물 신종과 200여종의 신종 후보군을 발굴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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