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태훈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19일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제6회 김의 날' 행사를 연다. 김의 날은 2010년 김 수출액 1억 달러 달성이후, 이듬해부터 지정됐다. 

올해는 김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4.14~5.7)와 연계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선 생산·가공·수출 등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2016년 김 수출 3억5000만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김 퍼즐 퍼포먼스'도 열린다. 

아울러 지역별 김 제품 전시회, 김 관련 사진전, 재래 김 뜨기 체험 및 수출 효자상품인 스낵김 시식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 행사 전날인 18일에는 김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관계자 세미나와 축하공연도 계획돼 있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김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김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 김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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