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TV DB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두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미수습자를 찾길 기원하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촛불집회 주최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5일 오후5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22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번 촛불집회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인양된 세월호 선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한다. 또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처벌 및 대선후보들에 대한 비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따른 한반도 평화 위협 등도 지적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에는 세월호 희생자 형제자매, 생존자, 4.16가족협의회 회원의 발언 등이 예정됐다. 또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인 '잊지 않을께'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노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함께 부르고 노란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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