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TV 독자 제보

 


삼성 서초사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전 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14일 삼성 서초타워 지원센터 사내방송은 이날 오전 11시30분에 “건물 내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실제상황이며 종료될 때까지 대기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사내방송 안내를 통해 직원들은 차분히 건물 밖으로 대피한 상태이며 현재 건물에 남아있는 인원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1년에도 삼성전자 서초 본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이메일 협박으로 한차례 소동을 빚은 바 있다.

2011년 5월 3일 삼성 본사와 주한 터키·파키스탄·사우디 대사관 등을 겨냥한 폭발물 테러 협박 이메일이 들어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경찰이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이건희 삼성회장은 폭발물 위험에도 전직원을 그대로 근무하도록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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