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dam V 유튜브
미군이 13일 아프가니스탄 IS 시설을 겨냥해 투하한 폭탄 GBU-43/B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공군은 이날 오후 7시32분 낭가르하르 주 아친 지역의 IS 터널 복합시설에 GBU-43/B를 투하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GBU-43/B는 MC-130 수송기를 통해 투하됐으며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투하된 GBU-43/B 폭탄은 TNT 11톤의 폭발력을 보유한 9797킬로그램 1발로 폭발 반경은 150m에 달한다.
GBU-43은 세계 최초의 슈퍼폭탄으로 미국이 지난 2003년 개발한 공중폭발대형폭탄이다. TNT나 C-4보다 강력한 RDX 폭약을 사용하는 기화폭탄 형태의 슈퍼폭탄으로 사용에 제약이 심한 핵무기를 대체할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화학탄이나 생물학탄, 핵폭탄이 아닌 재래식 폭탄이기 때문에 핵확산금지조약, 생물무기금지협약, 화학무기금지조약 등 각종 국제조약의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군사강대국들의 입장에선 포스트 냉전시대의 최강 무기라는 큰 매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이라크전을 대비해 개발된 GBU-43은 베트남 전에 최초로 사용됐고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도 사용된 '데이지 커터'보다 40%나 향상됐다.
C-130 수송기에서 지구정지위성과 GPS에 의해 정밀 유도돼 투하된다.
지상 3m 위에서 공기와 결합하면서 직경 500m 이내의 지역을 무산소 상태로 만드는 폭발 위력을 발휘한다.
GBU-43 충격파는 약 2.7km밖의 사람이 목숨을 잃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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