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테슬라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제네럴 모터스(GM)을 넘어섰다.

테슬라는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3.26% 오르며 약 515억4200만달러(약59조원)의 시가총액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GM의 시가총액 502억1600만 달러보다 약13억달러 많다. 

일주일전 포드자동차를 추월한 테슬라는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까지 넘어서 미국 최고 자동차 회사가 됐다. 

블룸버그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승세는 2017년 말에 예고된 대중형 모델 3의 안정적 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또 현지언론은 GM이 시보레 '볼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등 전기차관련 모델을 모델3와 비슷한 가격에 출시했지만 테슬라에 밀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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