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물 수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사진=환경TV DB]

 


해양수산부가 수산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마련,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은 △경쟁력 있는 수출기반 조성 △수산물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수출업계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과제'와 함께 세부 사업 추진 내용이 담겼다. 

해수부는 이번에 수립한 로드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국, 일본, 베트남, 대만에 추가 개설해 수출지원센터를 3곳에서 7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출지원기관 등에 배포해 수출업계가 로드맵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수출업계가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해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수산물 수출지원사업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라며 "업계가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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