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전 세계가 직면해 있는 물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공모해 시상하는 ‘월드워터챌린지 2017’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전은 세계 각 지역의 국민 또는 단체로부터 물 부족, 오염, 재난 등 해결해야 할 물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도전과제’를 접수 받고, 선별된 도전과제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해결방안’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9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IWW 2017)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시상식은 9월 22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 폐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전과제 접수는 오는 7일부터 5월21일까지며,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0개의 도전과제를 선정한 후, 6월2일~7월16일까지 해결방안을 접수받는다. 수상자는 9월21일 현장경연을 통해 선정해 시상한다.

총 상금은 260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월드워터챌린지에 일반 국민들도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미래를 위한 물 문제 해결의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물문제와 대한 서로의 이해와 물 위기 극복을 위한 공유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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