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출범…"24시간 계좌개설 가능"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출범…"24시간 계좌개설 가능"
  • 김하늘 기자
  • 승인 2017.04.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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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3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소식 행사를 갖고 출범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김한표 의원, 민병두 의원, 김용태 의원, 황창규 KT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주주사 대표들이 행사에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출처=금융위원회]

 


이젠 24시간 언제든 계좌를 개설 할 수 있으며, 편의점을 통해 현금도 찾을 수 있게 된다.

3일 국내 최초의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출범했다. 케이뱅크는 3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황창규 KT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는 24시간 365일 어느 곳에서나 고객이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뱅크 에브리웨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점이 없어 인건비가 들지 않으며, 대출 등 대부분의 업무도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비교적 낮은 수준의 대출 금리를 유지할 수 있으며, 청년·소상공인 서민계층을 대상으로 연 4.2% 수준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문인증만으로 대출을 실행할 수도 있다. '미니K마이너스 통장'은 300만원 한도의 소액대출상품으로, 연 5.5% 고정금리다.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한도를 늘릴 수 있다. 

출금할 때는 GS25편의점에서 현금입출금기를 통해서 뽑을 수 있다.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찾을 때는 700원이 든다.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감상권 등 현금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다. 300만원 정기 예금 시 연 1.68%의 현금 이자나 30일 음원 이용권 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빅데이터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 위치에 따른 금융서비스, 음성인식 뱅킹 등 다양한 첨단 금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