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으로 7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기상청]

 


1일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4분쯤 경주시 남남서쪽으로 7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N) 35.78도, 동경(E) 129.20도 지점이다.

이번엔 리히터 규모 2.2의 지진이다. 리히터 규모 0~2.9 수준의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은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기상청은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강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은 지난 9월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8 지진이다. 

이 지진이 발생한 이후 경주에서는 모두 602회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1.5 이상 3.0 미만이 580회로 가장 많다. 3.0 이상 4.0 미만은 21회, 4.0 이상 5.0 미만은 1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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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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