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위생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가 전기에너지로 재생된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광주광역시 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 발전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을 성공적으로 UN에 등록시켰다고 8일 밝혔다.

등록된 CDM 사업은 광주광역시 소재 위생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로 2MW용량의 발전기를 가동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연간 3만여 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공단은 2010년 목포매립지 CDM사업 등록 이후 또 다시 매립지 CDM 사업을 성공적으로 등록시켜 환경분야(매립지)의 전문성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국내 매립지 CDM 사업으로 UN에 등록된 사업은 4건이며, 초기(2007년)에 등록된 2건(수도권매립지, 대구방천리매립지)은 모두 외국계 DOE가 수행하였고, 국내 DOE로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유일하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amigo@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