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앞두고 5000여그루 나무심기 행사

[사진=환경TV DB]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원)이 식목일을 앞두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어울림(林)푸르림(林) 탄소상쇄 숲'으로 내달 1일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특별시, 롯데마트, 사단법인 미래숲 등과 함께 열린다.

행사에는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 윤주경 롯데마트 본부장,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권병현 미래숲 대표와 서울 시민 약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광나루 한강공원 내 잠실철교 인근 지역에 버드나무, 꼬리조팝나무 등 교목류와 관목류 총 5000그루를 심는다. 

기술원은 이번 나무심기를 통해 향후 30년간 총 561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는 2014년 환경부와 기술원, 롯데마트, 미래숲이 체결한 '탄소상쇄 조림사업'의 일환으로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민 참여형 조림사업이다.

올해 탄소상쇄 숲 조성에 들어가는 비용은 총 1억원으로, 롯데마트가 친환경제품 판매액 중 일부를 친환경소비 환경후원금으로 기부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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