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손석희를 죽여야한다 는 등의 가짜뉴스를 수백차례 퍼나른 것으로 전해졌다.

jtbc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서울희망포럼' 카톡방에 최근 3개월 동안 140여 차례 글을 게시했다.

신연희 구청장이 문재인 비난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던 이 카톡방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시의원, 현직 교수, 기업인들이 가짜뉴스를 퍼 나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 2월 카톡방에 '촛불은 공산주의를 원하는 세력이다' 등의 가짜뉴스를 링크했고, '세월호를 통합진보당원이 전복시켰다‘는 뉴스도 퍼 날랐다.

또 신 구청장은 '국민의 소리' 카톡방에도 검증되지 않은 글들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촛불집회 지령을 내리는 노동신문, 박한철 전 헌재소장이 ’탄핵은 위헌‘이라고 하는 녹음 파일 등도 반목해서 올라오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이유 역시 이들 카톡방이 핵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구청장은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가 조작됐다며 ‘손석희 게이트’, ‘박지원을 믿고 태블릿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21일에 퍼나른 글에는 "손석희와 수많은 언론인 등을 죽여야 한다"고 적혀있다.

가짜뉴스를 생산하거나 유포했을 경우,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7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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