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 ham 유튜브

음주운전 차량이 동암역 입구로 돌진해 시민 3명이 부상당했다.

29일 오후 9시쯤 A씨(63)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인천 부평구 동암역 계단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동암역 계단을 오르던 시민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동암역 입구에서 차량을 들이받는 1차 사고를 냈지만 차문을 연 채 내리지 않고 실랑이를 하다가 갑자기 시동을 걸고 입구로 돌진했다.

당시 상황은 1차 사고를 촬영하던 행인이 휴대폰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된 상태다.

당시 차량은 쏘나타였으며 계단을 굴러 내려가 승객 3명을 친 후 멈춰 섰다.

놀란 행인들은 비명을 질렀고 사고를 당한 행인들이 입구에 쓰러지는 등 큰 소동이 일어났다.

시민들이 급히 A씨를 제지하며 “내려”라고 소리쳤지만 영상 속 A씨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으며, 술에 취해 횡설수설 할 정도로 취해 있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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