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에어코리아]

 


28일 충청이남과 제주에선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가 해소됐다. 다만 비가 내리지 않은 수도권과 강원도지역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다. 특히 강원 원주권역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통합대기지수도 '나쁨' 상태다.

이 시각(오전 10시 기준) 경기 양주는 180 ㎍/㎥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고, 그 밖의 강원 원주 110 ㎍/㎥, 경기 이천 120 ㎍/㎥, 충북 충주 114 ㎍/㎥, 충북 단양 121 ㎍/㎥ 등 '나쁨' 상태를 나타내는 곳이 많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강원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짙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대기가 정체되고 있는 강원권은 오후에도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에는 호흡기 질환 및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행동 요령에 따르면 먼저,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 질환자들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부터 직접영향을 받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야한다. 또한 실내에서는 충분한 습기유지와 함께 공기청정기 등을 켜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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