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 예보의 실황 서비스 화면 시간별 표출 [출처=기상청]

 


기상 정보가 신속·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기상청은 실시간 기상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존 60분에 1회 제공되던 초단기 예보의 실황을 10분 간격으로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초단기 예보의 실황은 10분마다 갱신돼 최신 자료로 변경·표출될 예정이다. 다만 초단기 예보는 기존과 같이 1시간 간격으로 생산·서비스된다. 

현재 실황 서비스 요소는 하늘상태, 강수형태, 1시간 강수량, 낙뢰, 기온, 습도, 풍향, 풍속을 표출하고 있다.

초단기 예보의 실황 서비스 화면 그래픽 표출 [출처=기상청]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60분에 1회 발표되는 초단기 예보로 인해 날씨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서비스 내용이 실황과 다르게 나타나는 한계가 있었다"며 "실시간 관측자료를 활용해 10분마다 제공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상청은 실시간으로 기상현상을 관측하는 △위성 △레이더 △낙뢰 △자동기상관측장비의 관측 자료를 바로 분석해 실제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기상서비스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초단기 예보의 실황 10분 간격 실시간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eathernara@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