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출처=한국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7년째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계의 공생관계와 습지 자연정화 능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연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학생들이 제출한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8명의 최우수 그린리더를 선발, 국외 람사르 등록 습지를 직접 탐사해보는 환경 해외 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첫 번째 과정은 오는 4월15일 길동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이 공원은 강동구 천호대로변 습지에 생물 서식공간을 복원했으며, 서울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도심에 위치한 습지가 어떻게 홍수와 재난으로부터 지켜주는지 등 습지의 기능에 대해 배우게 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국제조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 및 국내 대표 습지를 체험 장소로 선정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람사르 협약의 슬로건인 ‘재난 예방기능을 하는 습지’라는 주제에 맞춰 전국의 대표 습지를 탐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참가 접수는 27일부터 4월7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어린이환경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로 하면 된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상무는 “미래의 주인공이자 환경을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물과 습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파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 이후 7년 동안 약 900여 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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