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TV DB]

 


환경부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포상하는 '2017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大賞)'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촉진 부문이며,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4월25일까지 전자우편이나 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공모'는 2007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로 기업의 폐기물 감량 동기 부여와 사업장 폐기물 감량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자원순환선도기업은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 억제하거나, 재활용 확대로 자원순환 촉진을 앞장서 실천하는 친환경기업을 의미한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위해 공모 대상을 확대하고 심사기준을 개선했다. 기존 공모대상이었던 사업장폐기물 배출 제조업체에서 재활용업체까지 기준을 확대했고, 소규모 기업 심사기준을 별도로 마련해 영세 기업의 참여 부담을 완화하고 수상 기회를 높였다.

공모 분야는 사업장 폐기물의 원천적 발생억제, 발생된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 등 총 2개 부문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와 환경부의 심의를 거친다.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환경부장관상 등의 표창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기업은 8월 중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개최 예정인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맞춰 열린다.

자원순환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폐기물 배출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집으로 제작,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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